마스크 착용은 계속 의무화로 유지
2020년부터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더니 결국 3월부터 우리나라도 운영제한을 권고하면서 거리두기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책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습니다.
2년 1개월간 긴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불편함을 겪었으며,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패턴도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감소세가 계속 유지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고 판단한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번 대책에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것이 바뀌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바뀌는 내용
1. 현재 밤 12시까지 이용가능한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모일 수 있는 인원 제한은 전면 해제됩니다.
2. 결혼식 등 행사와 집회에서는 299명으로 제한했었지만 이 또한 전면해제 됐으며, 종교시설의 인원제한은 수용가능한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것이 전면 해제됐습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기존에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였지만 이번에 이 또한 해제되어 4월 25일 부터는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25일 부터는 코로나 19를 감염병등급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추고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진행되며, 상황을 보고 2주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