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혹사되고 있어 간 건강관리 특히 중요
우리 몸 속 모든 신체기관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역할을 하는 간은 더욱 중요합니다.
간은 음식 섭취로 위와 장에서 흡수된 여러 물질들을 가공하여 불필요하거나 해로운 성분을 해독하고 배출하면서 많은 작용을 합니다.
또한 소화작용에도 담즙을 만들어내 관여하고 면역과 살균 작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간이 무리하거나 손상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큰 질환을 겪고서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 질환이 소리 소문 없이 다가와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간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건강전문가가 추천하는 간을 지켜내기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간을 지키는 소중한 음식들
1. 마늘
한식에 많은 재료로도 사용 중이고 하나의 음식으로도 조리되는 마늘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소비량이 가장 많습니다. 이러한 마늘은 적은양을 섭취하더라도 간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살균 작용을 하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두 가지 성분 모두 간을 정화시키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셀레늄 수치에 관해 독일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에서 셀레늄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간암의 발병률이 5~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셀레늄이 결핍되면 간에 매우 큰 위험요소가 되고, 우리가 먹는 주요 간염 등의 치료제에는 마늘이 주성분으로 이루어진 의약품도 있습니다.
2. 부추
부추는 예로부터 동의보감 등에서 간 기능을 강화하는 식재료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부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등에 효과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생쥐에게 부추를 장기간 섭취하게 한 후 관찰한 결과 하이드로사라디칼이라는 활성산소가 간에서 억제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기타 영양성분 등이 뛰어나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3. 강황
카레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강황은 우리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담즙 생성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기 때문에 간에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강황이 간 세포에 활력주어 간의 정화작용 역할도 수행합니다. 국내 한의학과 연구팀에서 진행한 연구결과 매일 1회씩 한 달 동안 강황추출물을 생쥐에게 섭취시켰는데, 간에 지방이 축적하는 것을 억제하여 지방간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황이 지방합성을 억제시켜주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지방간염도 효과적으로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올리브오일도 간에 부담을 덜어주고 자몽 또한 간 해독 역할을 하여 간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위의 음식들을 섭취하여 간에 부담을 덜어주고 여러 가지 간 질환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