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쌀도 '이것' 한방이면 햅쌀처럼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식량은 쌀입니다. 많이 바뀐 음식 문화로 쌀 소비량이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밥심 없이는 살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밥을 지어먹고 있습니다.
갓 지은 밥만 있어도 한 끼를 뚝딱 해결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잡곡을 첨가하여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챙겨먹는 밥을 조금 더 건강하고 영양을 챙길 수 있고 묵은 쌀도 다시 햅쌀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밥 지을 때 넣으면 좋은 것들
1. 현미밥엔 소주
의외의 식품이라 놀랄 수도 있겠지만 소주를 현미밥 지을 때 부어주면 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현미밥은 동맥경화, 당뇨, 다이어트 등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백미와 섞어 많이 먹고 있지만 거친 식감으로 소화가 불편한 사람들은 잘 먹지 않았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부어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면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의 성분이 무려 17% 늘어난다고 밝혀냈습니다. 또한 소주의 끓는점이 낮아 물보다 더 오래 끓일 수 있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2. 녹차
녹차는 많이 즐기는 음료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식품입니다. 녹차에는 과일에 10배, 채소에 30배가 넘는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의 연구에 의하면 녹차물로 지은 밥은 항산화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물로 지은 밥보다 40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탄산수
외식문화와 배달문화가 늘어 집에 쌀이 남아 묵은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탄산수를 넣어 먹으면 탄산성분 때문에 기포가 생기고 방알이 통통해져 식감이 살아납니다.
또한 철분,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한 탄산수를 부어 지은 밥은 일반 백미보다 영양소를 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식초
쌀은 시간이 지나면 쌀 속 성분등이 파괴되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이때 식초를 넣어 밥을 해주면 해결됩니다.
식초 한 두 방울을 넣어 쌀을 불리고 다시 씻어 밥을 지으면 쌀의 효소가 활발하게 움직이므로 냄새 등이 없고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5. 우유
우유에는 칼슘을 비롯해 많은 영양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까지 누구한테나 좋은 영양 제공 음료로써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이런 우유를 밥을 지을 때 넣어주면 고소한 우유로 인해 쌀의 냄새를 잡아 줄 수 있고, 유지방 성분 때문에 윤기있는 밥을 먹을 수 있으며 우유에 포함된 많은 영양성분을 같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매일 먹는 우리의 주요 식량인 밥을 지을 때 조금 더 건강하고 영양있는 식사를 구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