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문화 중 '이것' 건강에는 제일 위험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특히 위험하다

우리나라도 많이 달라진 음식문화와 생활습관 등으로 비만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너무 잘 알려진 것처럼 비만은 모든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은 운동부족, 잦은 야식,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 매우 다양합니다. 국내 한 대학연구에 따르면 인스턴스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의 위험과 위암의 발병률이 4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인스턴트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가 거의 매일 먹는 음식 중에도 인스턴트식품과 비슷하게 우리 몸에서 복부비만과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국과 찌개입니다. 우리의 한식 문화에서는 밥을 먹을 때 국 또는 찌개가 빠지지 않고 심지어는 국과 찌개를 한 끼 식사에 같이 차려 놓고 먹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단인데 우리 몸에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국과 찌개가 우리 건강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나트륨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이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한 그릇이면 1일 권장량을 채우고 남습니다.

 

여기다가 반찬에서 섭취하는 나트륨 등을 따져 보았을 때 우리는 보통 한 끼에 1일 권장량을 넘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나트륨 과다섭취가 안 좋은 이유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외에도 각종 질병들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

 

나트륨은 수분을 계속 당기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수분이 정체되게 만들고 체중이 증가하며 몸을 붓게 만듭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음식의 염분 농도가 올라갈수록 비만 위험도 또한 올라가므로 최대한 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고 섭취한다면 일부 제한을 두고 섭취해야합니다.

 

전세계 사망률 1위 심혈관질환, 과다한 나트륨 섭취 절대 피해야한다

 

나트륨은 인간의 몸에서 삼투압 현상으로 혈액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혈관내부에 압력이 높아지면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악영향을 줍니다.

 

혈관에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조직이 상하거나 변형되어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심장병, 뇌졸중으로 연결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트륨 과다 섭취는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암 발병률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장기능도 약하게 만듭니다.

 

핀란드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운동, 높은 나트륨 식품 표시제, 정부의 캠페인 등을 통해 약 25년 동안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성공하였고 그로인해 핀란드 국민들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질병 사망률을 약 70%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그러므로 국과 찌개뿐만 아니라 모든 식단에서 가능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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