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혈관질환자 계속 증가추세
잘 못된 식습관 심혈관질환 부추겨...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로써 소화를 돕는 담즙이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를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 경우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이러한 영향 때문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각종 심혈관질환을 겪게 될 위험이 커집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잘 못된 식습관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한 번에 완전히 끊을 수는 없지만 조금씩 섭취를 제한하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다면 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심장과 혈관을 망가뜨리는 음식들

1. 삼겹살

외식문화 중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는 삼겹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돼지고기 부위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식감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계속 받고 있지만 많은 기름기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입니다.

 

삼겹살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 벽에 혈액이 뭉치는 혈전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혈관 자체가 좁아집니다.

 

좁아진 혈관을 따라 흐르는 혈액량이 줄어들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아예 막혀버리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킵니다돼지고기 중 특히 기름이 많은 삼겹살을 섭취할 경우 채소섭취 비중을 늘리고 주에 1회이하로 섭취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각종 튀김

치킨,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과 같은 각종 튀김 음식은 바삭한 식감과 기름진 고소함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튀긴음식은 몸속 혈관을 막고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며, 결국 뇌졸중,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불러오게 됩니다.

 

더군다나 튀김 종류의 음식은 주로 탄산음료 또는 술과 함께 먹는 경향이 많아서 몸에 더욱 해롭습니다.

3.

빵은 식사대용으로 먹거나 자주 먹는 간식입니다. 그러나 빵은 식이섬유가 부족하거나 거의 없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제빵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설탕과 밀가루, 지방 등이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섭취 시 혈당을 높이는 식품입니다.

 

게다가 크림이나 각종 첨가물들이 들어간 빵들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므로 지방간도 유발할 수 있으며, 많은 당분으로 인해 칼로리 또한 매우 높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건강에 신경 쓴 곡물 빵이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빵들도 많이 출시되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빵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과일에 다량으로 함유된 과당은 체내의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만들어 콜레스테롤 대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은 간을 지치게 만들어 체내의 원활한 대사활동과 해독작용을 못하게 하므로 혈관을 자극하여 혈전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위의 음식들은 필수 식량과도 마찬가지라서 완전히 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한 달에 4~5번 먹었다면 2~3회로 줄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야 건강한 혈관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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