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자가진단은 필수
턱관절은 아래 턱뼈와 머리뼈 옆 사이에 위치하여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며 양쪽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합니다. 말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매일 사용하는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매우 큰 불편함을 느낍니다.
턱관절 장애란 음식물을 씹는 동작을 하거나 하품할 때 등 턱을 움직이는 순간에 소리와 통증 등을 동반하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생기는 문제를 말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턱 움직임이 불편한 정도로만 나타나며, 점차 심해지는 경우 두통, 어지럼증, 치통 등으로 이어집니다.
턱관절 주변부에는 많은 근육들이 여러 작용을 하여 제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근육들의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거나 불균형을 이루면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 치료를 위해서는 턱 주변부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해야할 뿐만 아니라 거북목과 어깨 부위의 질환까지도 해소해야 합니다.
먼저 본인의 턱 관절이 평소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아래의 자가진단 방법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턱관절 자가진단 방법1
1. 귓구멍 앞 쪽 살짝 파인곳을 찾습니다. 이곳에 양손 검지를 대고 턱을 약간 벌렸다가 다물면서 턱관절이 움직이는걸 느껴줍니다. 이때 턱관절이 잘 느껴지는 부위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장 잘 움직이는 부위를 찾았다면 손을 대고 턱을 최대한 벌렸다가 다물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양쪽 턱관절이 동시에 튀어나오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한 쪽만 튀어나오거나 양 쪽이 하나씩 순서대로 튀어나온다면 턱관절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턱관절 자가진단 방법2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자신의 손가락 세 개를 넣었을 때 손가락이 두 개이상 넣기 힘들거나 소리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턱관절 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두 가지 자가진단 방법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겼다면 아래의 턱관절 관리 운동방법을 꾸준히 실행해 줘야합니다.
턱관절 주변 근육 푸는 방법
1. 교근 마사지
양 손을 턱 끝에 놓고 천천히 앞뒤로 풀어줍니다. 이때 근육을 살짝 튕기는 느낌을 느끼면서 풀어주고 약간 더 위쪽으로 옮겨가면서 똑같이 풀어줍니다. 30초씩 3세트 반복하면 좋습니다.
2. 측두근 마사지
양 손을 이용해 측두근을 눌러줍니다. 누른 상태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천천히 풀어줍니다. 손을 주변으로 옮겨 똑같이 풀어줍니다. 30초씩 3세트 반복하면 좋습니다.
3. 이복근 마사지
턱 모서리 바로 아래 쪽에 손가락을 넣고 만져지는 부위를 위아래로 천천히 풀어줍니다. 뻐근한 부위가 풀릴때까지 해주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턱 중앙 안쪽의 근육도 같이 풀어줍니다. 턱 모서리 뒤와 중앙근육을 각각 20초씩 3세트 반복하면 좋습니다.
4. 외익상근 마사지
귓구멍 앞 딱딱한 뼈의 위치를 먼저 찾고 그 아래 쪽 파인 곳에 손가락을 대고 꾹 눌러줍니다. 누른 상태로 귀 방향으로 밀어주며 5초간 유지합니다. 5초씩 8세트를 반복하면 좋습니다.
위의 모든 운동을 마치고 다시 턱을 움직여보면 조금 나아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턱관절 장애를 그냥 방치하는 경우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평소 꾸준한 마사지를 통해 관리를 하여야 좋은 턱관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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