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가면 무조건 하는 ‘이 행동’ 오히려 독입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 때 식탁 위에 냅킨 한 장을 깔고 수저를 올리는 행동이 어느새 식당 매너처럼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나 간혹 덜 마른 식탁 물기, 이물질로 인한 잔여세균이 걱정되기 때문에 식탁에 맞닿아 수저를 올리는 것은 비위생적이라 인식되고 있어 이러한 냅킨 깔기 행동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또한 실제로 일부 식당 식탁에서는 여러 가지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기때문에 식탁에 냅킨을 까는 행동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행동이 건강에 더 비위생적이고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냅킨 속의 유해물질이 포함 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휴지는 새 하얀 겉면을 만들기 위해 여러 성분의 화학제품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또한 이미 많이 퇴출 됐지만 일부 식당 휴지에서는 형광표백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형광표백제 성분 등이 몸 안에 들어가면 장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고, 소화기 계통에 질환을 일으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피부질환과 기관지염의 위험률을 높이고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그리고 식당 냅킨에는 제조와 운반, 식당 내에서 세팅하는 과정에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먼지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러한 먼지가 코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당에서 수저를 식탁 위에 맞닿아 올려놓고 싶지 않다면 개인 앞 접시에 올려놓거나 수저 받침대에 올려놓는 것이 더 깨끗한 방법이며, 본인의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감염 등이 걱정되는 분들은 깨끗이 세탁한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