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은 우리 몸에서 부드러운 연결고리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나 잦은 부상, 근력 저하 등으로 관절에 과부하가 걸려 염증이 생기게 되고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운동입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부 근력을 강화시키면 관절에 부담을 덜 수 있고 체내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관절에 통증이 시작되고 나서 뒤늦게 하는 운동 보다는 미리미리 예방하는 목적에서 평소에 꾸준히 실행해주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관절에 좋은 운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관절염 늦추는 수건 집기 운동
이 운동은 자칫 무릎 관절과는 상관없는 운동 같아 보이지만 발바닥 안쪽 아치모양이 무너지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걸을 때 마다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자연스럽게 관절 통증을 유발합니다.
발에서 시작 된 불균형은 무릎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관절염으로 이어지므로 발운동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바닥에 수건을 한 장 깔고 의자에 앉아 발 밑 수건을 발가락으로 움켜쥡니다.
그대로 수건을 들어 올리고 무릎은 쭉 편 상태로 10초를 유지합니다.
이 동작을 양 발 번갈아 가면서 진행해줍니다.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유지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며, 이와 더불어 허벅지, 엉덩이, 무릎의 근력을 모두 자극하고 근력을 향상 시켜줍니다.
2. 관절염 늦추는 공 돌리기 운동
간혹 근력이 약하여 수건 집기 운동이 안 되는 분들은 이 운동을 따라하면 좋습니다.
먼저 의자에 앉아 탁구공이나 골프공 크기의 공을 밟고 발바닥 안쪽 아치 모형 부분에서 살살 돌리고 원을 그려가면서 자극합니다.
이 운동은 발바닥 안쪽을 자극하여 발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입니다. 공을 돌리는 과정에서 발 뿐만아니라 종아리 및 허벅지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무릎 근력 집중 강화운동
의자 끝에 걸터앉아 다리를 쭉 펴줍니다.
이때 발목은 몸쪽으로 당겨 90도 각도를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한 쪽 발을 바닥에서 약 1cm만 띄워서 6초간 유지해줍니다.
발목은 최대한 몸쪽으로 젖혀야 운동효과가 높고 무릎주변과 허벅지 근육의 자극을 느끼면서 진행합니다. 양 발은 번갈아 가면서 반복으로 진행합니다.
위의 운동들을 집에서 틈나는 대로 수행해주면 좋고 한 달간 꾸준히 따라하면 분명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좋은아침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