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는 피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역국은 출산을 하거나 생일날 꼭 챙겨먹는 음식입니다. 또 미역의 맛과 영양 때문에 생일날이 아니 여도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미역은 칼슘이 매우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어 바다의 슈퍼 푸드라고 불립니다.
이외에도 미역에 포함된 알긴산은 체내의 오염 물질들을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여 혈관건강을 깨끗하게 해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영양을 많이 공급해주는 미역국을 한 방에 맹물로 만들어 버리는 최악의 조합인 음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만들어 먹는 요리 중에서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찾기는 힘들 정도로 많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 중입니다.
이것은 바로 ‘파’입니다. 조금 의아해 하실 수도 있지만 미역국에 파가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파에는 ‘인’ 과 ‘유황’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미역 속에 매우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칼슘’을 만나면 중화시켜버리는 작용을 합니다.
즉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걸 방해하는 작용을 하여 뼈 건강을 위해 먹는 미역국을 맹물로 만들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미역과 파에는 둘 다 알긴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미끌거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와 함께 미역요리를 하면 식감도 떨어지고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그리고 미역과 파에는 칼슘, 칼륨, 요오드, 철분, 유황, 인, 비타민A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같이 먹으면 소화 흡수를 떨어뜨리며,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고 심한 경우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로 먹으면 최고의 영양공급 식재료이지만 같이 먹으면 서로의 영양성분을 파괴하고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미역과 파 조합은 피하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