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교육은 가능한 천천히
다양한 분야 흥미 유발이 가장 중요

예전에는 어린 시절 가장 처음 접한 아이들의 장난감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너무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인해 영상에 빠진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미 다양한 영상에 빠진 아이들에게 억지로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만 살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이 다시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스스로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드는 방법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선생님은 당연히 부모입니다. 부모의 모습을 모고 따라하고 배우면서 자랍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아이들도 호기심이 생겨 단순히 책 읽는 자세나 모습부터 따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재미있는 소리와 행동으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놀이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괴물 그림책 보여주기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그림책에서 괴물이 나오면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는데 실제로 아이들은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괴물책에 많은 흥미를 가집니다.

 

그림책 속 괴물을 보면서 긴장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오감이 발달하며, 해피엔딩 결말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전개가 심심한 내용보다 괴물의 등장으로 반전상황이나 갈등상황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아이들이 어느 정도 사물에 대한 판단이 될 때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읽어주는 괴물책이라면 돌이 지난 아이부터 읽어 주는게 좋습니다.

 

관심 보이는 책 주기

아무리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아이마다 그림책만 좋아하는 아이, 입체적인 책만 좋아하는 아이 등등 다양한 관심과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부모의 욕심으로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주거나 권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후 30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 흥미와 만족감을 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가능한 원하는 책을 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부 책만 편식하던 아이들도 만 3세가 지나면 글이 많은 책으로 그 흥미가 이동되기 때문에 너무 이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아이가 여러 분야의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일상생활 중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시켜 주어야 아이가 스스로 많은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책도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전자책은 최대한 천천히 시작하기

요즘 시대에는 만 1~2세 아이들도 스마트 기기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자라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부 부모들은 처음부터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책 읽기 등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유아용 앱을 통해 화려한 화면, 빠르게 변하는 색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가득하여 아이들은 쉽게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너무 빠른 스마트 기기 교육은 그에 비해 어려운 일반 책을 멀리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스마트 기기의 화려함 등으로 쉽게 교육을 접하다보면 능동적으로 읽어야하는 책이 어렵게 느껴져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한 스마트 기기는 늦추는 것이 좋고 책과 실제생활 속 물건과 비교하거나, 스마트 기기 속 화면이 아닌 동물을 만나게하는 등 실제적인 교육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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