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와 복통,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은 음식을 먹기 전에 음식 상태를 눈과 냄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한 음식은 걸러내서 먹기 때문에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겉으로 멀쩡하고 상한 냄새도 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했는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칫 잘 못 섭취하면 곧 바로 병원에 실려가는 음식들에 대해 소개해드릴테니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싹이 난 감자
감자의 보관기관은 상온에서 꽤나 길기 때문에 박스에 담아 오래 먹곤합니다. 그러다보면 너무 오래된 감자는 어느새 싹이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싹은 피어났지만 냄새도 안나고 겉에도 멀쩡해서 일부 도려내고 그냥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매우 안 좋습니다. 싹이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존재합니다.
익히거나 굽는 등 가열하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조리를 하는데 이 또한 역시 잘 못 됐습니다. 가열하여 조리해도 솔라닌 독성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섭취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싹이 난 감자는 무조건 버리는게 좋습니다.
2. 생 고사리
고사리는 우리 식탁에 나물반찬과 국물용 건더기로 많이 올라오는 대표적인 음식 재료입니다. 그런데 이 고사리는 미국에서는 독초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짐승에게도 고사리를 먹이는 것이 금지됐을만큼 위험한 독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우리 식탁에 올리기 전에는 항상 생 고사리를 물에 잘 불리고 가열하여 데쳐야 합니다. 고사리 독성은 잘 불리고 데쳐먹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합니다.
3. 익히지 않은 은행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악취 때문에 유명하기도 하지만 은행 열매의 좋은 효능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그러나 은행에 함유 된 독성물질은 꽤나 강한편이라 가열해도 독성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은행 독성물질은 복통과 구토, 소화계통 부작용,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익히지 않은 은행은 절대 섭취하면 안 되고 섭취량도 성인의 경우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로 제한을 두고 먹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덜 익은 매실에는 시안화수소에 중독될 수 있어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생 강낭콩에도 렉틴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인체의 영양흡수를 방해하므로 생으로 강낭콩을 먹는 것은 모두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