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올바르게 갈아야한다.
육아가 처음인 초보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육아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아기가 뒤척이고 불편해하면 당황해서 헤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아기의 성별에 따라 소변과 대변을 처리하는 방법도 다른데 대부분 사람들이 몰라서 아기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이 순서와 방법만 잘 알고 있다면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기저귀를 갈 수 있습니다.
헌 기저귀 처리하는 방법
먼저 아기가 소변 또는 대변을 본 것 같다면 손 소독 후 새 기저귀와 물티슈를 준비하고 아기의 윗옷에 소변이나 대변이 묻어 세균이 감염되지 않도록 윗옷을 올려줍니다.
새 기저귀를 차고 있는 기저귀 밑으로 넣어줍니다. 이때 넣어준 기저귀는 아기의 배꼽보다 살짝 높게 깔아놓습니다.
그 다음 왼 손으로 아기의 다리를 잡아 살짝 들어올리고 헌 기저귀를 내려줍니다. 그 다음 준비한 물티슈로 변이 묻이 부위를 살짝 눌러 닦아줍니다.
한 번 닦아낸 후 깨끗한 물티슈로 다시 닦아주는데 이때 남자아이의 경우 밑에서 위로 닦아주고 여자아이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닦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변에 의한 생식기에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분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그리고 다 쓴 물티슈는 헌 기저귀속에 넣어 동여매서 버려줍니다.
새 기저귀 채워주기
미리 깔아 놓은 기저귀의 옆 부분 밴드를 쫙 펴서 아기 배 위에 올려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남자아이의 경우 기저귀가 앞부분이 많이 젖으므로 기저귀 앞부분을 두 겹으로 접어서 스티커를 잘 붙여줘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소변이 새서 옷이 젖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경우 아직 아이의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기저귀로 감쌀 경우 세균감염이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통풍에 주의하여 배꼽 밑까지만 감싸줍니다.
마지막으로 기저귀의 스티커를 붙여 마무리하는데 너무 쎄게 붙이면 여유공간이 부족하여 아이의 사타구니나 다리 부위가 눌릴 수 있으니 손가락 하나 정도의 여유공간을 확보해줍니다.
초보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니 아기의 건강과 위생을 생각해서 올바른 기저귀 교체 방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허유재병원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