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갱년기의 사전적 의미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갱년기는 폐경이행기와 폐경주변기를 합쳐 부르는 말이며, 폐경이행기는 월경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폐경이 완전히 진행 될 때까지 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또한 폐경주변기는 완전히 폐경이 되고 일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기간을 말하며, 이 두 용어를 합쳐 흔히 말하는 갱년기라고 합니다.
갱년기 증상
1. 생리불순
기존과는 다르게 갑자기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또는 줄어드는 현상, 월경을 자주하거나 또는 간헐적으로 하는 현상 등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갱년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2. 발열감
흔한 증상으로는 아직 폐경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몸에서 열감을 느끼고 후끈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문용어로는 혈관운동성 증상이라고 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 얼굴 홍조가 느껴지고 땀이 나는 등의 현상이 대표적입니다.
3. 불면증, 근육통 및 관절통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잠을 잘 못자는 불면증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고, 없던 근육통과 관절계통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감정기복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위의 증상들이 갱년기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들이며, 심한 경우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몸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데 혈관운동성 증상은 대표적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게 되면 폐경기 때 올 수 있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종중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증상이기는하나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많이 힘든 과정을 거치는 기간입니다.
스스로 참고 극복하려고 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대처방법으로 진료를 받아보거나 정서적인 상담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유튜브, 세브란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