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 들어가는 여러 양념이 서로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요리할 때 양념의 순서를 어떻게 넣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갖은 설탕, 고춧가루, 간장, 등등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한식은 더욱 차이가 납니다. 그 내용에서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한식을 요리할 때는 재료의 입자 크기가 큰 양념 순서대로 넣어야 간이 더 골고루 배어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요리할 때 가장 먼저 넣어야하는 양념은 설탕입니다. 입자가 굵기 때문에 나중에 넣는다면 음식 속에 잘 배어들지 못하게 됩니다. 설탕 다음으로는 소금, 식초, 간장과 같은 장류 등의 순서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설탕 다음에 넣는 것이 좋고 입자가 굵은 고춧가루는 장류 다음에 넣어야하며, 참기름 또는 들기름은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여러 양념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순서대로 넣는 이유는 앞서 말한 입자 크기대로 이며, 소금은 다른 맛들이 사라지지 못하게 가두는 작용하고 식초는 짠맛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순서가 바뀌면 식초의 신맛은 사라지고 향만 남게 되고 특유의 감칠맛은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장류는 간장, 된장, 고추장 순서가 좋습니다. 된장은 오랜시간 끓이게 되면 함유하고 있는 훌륭한 영양소들이 파괴되고, 고추장을 오래 끓이게 되면 텁텁해지기 쉽기 때문에 나중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양념 넣는 순서를 지켜서 양념의 맛을 제대로 내게 되면 재료 본연의 맛과 여러 양념 맛을 다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양념의 양 보다 적게 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양념 속 당분과 염분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수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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