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치아 및 구강 건강을 위해 식사 후 양치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양치 과정 중에 잘 못 된 방법을 적용 하고 있어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굴 때 사용하는 물의 온도인데, 올바른 온도가 따로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양치 후 입을 깨끗이 하기 위해 물로 여러 번 헹구는데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양치질 할 때 정교한 칫솔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치약의 화학 성분을 남김없이 헹구는 것입니다. 치약에는 세정의 효과를 내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계면활성제가 양치 후 치아 표면이나 입안에 남아있으면 오히려 입 속 수분이 말라 건조해져서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건조한 구강은 충지 세균 등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남아있는 세균들의 증식으로 양치 후에 구강 건강이 더 안 좋아지는 상황을 만들어 버립니다.

 

양치 후 구강 속에 남은 계면활성제는 찬물 보다는 따듯한 물에 잘 녹아내립니다. 또한 따듯한 물로 입을 헹구면 치아 사이에 낀 각종 치태 등 이물질이 잘 씻겨 내려가고 세균 증식도 억제할 수 있으며, 찬물로 헹궜을 때 보다 치아와 잇몸을 자극하는 정도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치아가 자주 시리다면 반드시 온수를 쓰는 것이 올바른 양치질이며, 양치 후 입 냄새로 고민인 사람들도 반드시 온수로 여러 번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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