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풍부한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고기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보통 고기를 다 먹고 자연스럽게 후식도 같이 먹게 되는데 ‘이것’만은 후식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바로 ‘커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고 고깃집 카운터 옆 커피 자판기에 자연스럽게 손이가거나 근처 커피숍에서 후식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인 철분이 많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을 유발하고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져 피곤함을 자주 느끼게 되므로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고기 속 철분이 커피 속 카페인과 탄닌 성분을 만나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맛과 영양을 보충하는 고기가 아닌 그냥 맛만 즐긴셈이 되는 겁니다.
이와 유사하게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또 있습니다. 바로 우유 속 칼슘입니다. 칼슘과 철분은 체내에서 흡수될 때 성분이 충돌하게 되며 서로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하므로 같이 먹으면 돈만 낭비하는 꼴입니다.
반대로 철분제를 먹을 때 도움이 되는 성분은 비타민C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방송매체에서는 고기 식사 후 커피 대신 오렌지 주스를 권장하는데 이것도 틀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오렌지주스에는 고칼슘 성분이기 때문에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렇다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가장 적당한 후식은 비타민C가 많은 레모나 같은 가루형 비타민제입니다. 가루형 비타민제에는 비타민C는 풍부하나 칼슘 성분이 없어 철분의 흡수를 도와 줄 수 있습니다.
고기 속 맛만 즐기지말고 알맞는 후식을 챙겨먹으면서 영양도 같이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오징어약사tv - 가장 쉬운 건강채널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