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올수록 무더위와 더불어 불청객 모기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많은 모기 퇴치용 제품을 사용하는데 종류에 따라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퇴치용 제품 중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모기향, 전자 모기향, 부리는 모기약, 전기 모기채 등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장단점과 사용법이 모두 다르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야외에서 많이 쓰는 피우는 모기향은 전기가 들지 않고 구입비용도 가장 저렴하여 많이 쓰지만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만 사용해야 하고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그리하여 실내에는 대부분 연기와 냄새가 없는 전자 모기향을 사용하게 되는데 창문을 닫고 밤새 전자 모기향을 틀어놓는 방법은 잘 못 된 방법입니다.
모기나 벌레를 죽이는 물질로 쓰는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많이 흡입하는 경우 두통, 비염 등 중독반응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 모기향은 매트형과 액체형 모두 2시간 정도만 켜 놓고 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이 쓰는 제품 중 하나인 뿌리는 모기향은 10초 분사 후 30분 이상 환기를 해야합니다. 피부와 사용하는 물건에 뿌리는 모기약이 묻었을 때는 인체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전기 모기채를 많이 사용하는데 전원을 끄더라도 전류망에 잔여 전류가 남아있기 때문에 꺼진줄 알고 만졌다가 어린아이들에게는 열상과 감전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더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뿌리는 모기약과 전기 모기채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불꽃으로 인한 화재사고도 발생하고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