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쌓인 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한데 일부 사람들은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몸은 개운함이 없고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면 일상생활에도 활력이 떨어지는 만성피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는 수면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철분 부족’입니다.
우리 몸은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야 원활한 신체활동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철분은 체내에 미량 존재하나 몸에서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잦은 빈혈을 일으키게 합니다.
왜냐하면 철분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체내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게 되는데 자연스레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헤로글로빈이 제 역할을 못하고 산소를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한 인간의 몸은 어지러움과 무기력증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철분 부족 문제로 인한 만성피로와 빈혈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약은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장약 또는 우유와 함께 먹게 되면 철분의 흡수율이 떨어져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식생활에서 균형 있는 식단을 구성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대부분의 고기 즉, 붉은 육류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잎 채소와 콩, 아몬드, 달걀 노른자, 건포도에도 많이 있어 골고루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