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위쪽부터 가슴까지 답답한 증상이 있거나 쓰릴 때는 역류성 식도염을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염증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및 불편함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과 평소 식사 후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등 쪽에 위치한 척추에서 시작하는 신경들은 위장, 폐, 심장 등의 장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부, 중부 흉추와 견갑골, 갈비뼈 등을 움직여 주면 신경을 자극할 수 있어 소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등은 손이 닿지 않아 혼자 마사지하거나 자극하기 불편하지만 혼자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척추에 붙어있는 갈비뼈, 견갑골들을 움직이고 활성화시키면 뼈와 근육이 같이 움직이고 눌린 신경도 자극하여 같이 풀리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없애는 셀프 마사지
팔 돌리기
먼저 양 손 두 손가락을 아래와 같이 모으고 원을 그리면서 크게 돌려줍니다. 이때 견갑골이 올랐다 내리면서 척추와 근육, 신경에 모두 자극을 주어 활성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을 앞으로 15회, 뒤로 15회씩 진행하면 좋습니다.
팔 돌리리2
엄지손가락을 손에 쥐고 주먹을 쥡니다. 양 팔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고 어깨부분에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돌려줍니다. 이때도 앞선 동작과 마찬가지고 견갑골을 최대한 움직여 체내 신경 활성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슴 치기
가슴을 편 상태로 서서 팔을 앞으로 내 보냈다가 뒤로 당기면서 등 상부를 자극하고 횡격막을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주면 상부 흉추와 견갑골 주변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몸통 비틀기
앉은 자세에서 책상에 양 팔을 짚고 양 옆으로 틀어 줍니다. 책상에 손을 옮겨가면서 비트는 위치와 각도를 달리하여 골고루 자극해주면 좋습니다.
위의 동작들은 식후에 꾸준히 해주면 척추에서 활성화되는 신경들이 위장 활성화에 도움을 줘서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불량을 해결하고 소화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출처: 유튜브, Kenvin의 건강 캠프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