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 평소와 다르게 눈이 뻑뻑하거나 따갑다면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실눈’을 뜨고 잔건 아닌가 의심해봐야합니다.

 

실눈 뜨고 자는 행위가 위험한 이유는 휴식을 취해야하는 눈이 제대로 쉬지 못하고 시력을 서서히 저하시키며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실눈을 뜨고 자는 사람의 유형은 안구 구조가 튀어나오거나 큰 경우, 안면근육 중 눈 주위가 약해져서 저절로 실눈 뜨고 자는 사람, 피곤에 지쳐 눈꺼풀이 들어 올려지는 안검거근 현상을 겪는 사람, 쌍꺼풀 수술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밤사이 수면을 취하는 시간 동안 안구를 빛과 공기로부터 쉬게 해주는 눈꺼풀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안구 표면은 마르게 됩니다.

눈물이 말라서 각막이 손상되면 노출성 각막염과 같은 안구질환에 계속 시달릴 수 있고 그로인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안구 건조증이 지속되는 경우 서서히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악순환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본인이 실눈을 뜨고 자는지 알기 쉽지 않아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이 건조하고 충혈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불행히도 실눈을 뜨고 자는 행위는 치료가 어려워 평소에 눈이 건조하지 않게 대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눈 건강을 혹사 시키는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일정시간 간격을 두고 안구 건조에 신경써야 하고 인공눈물을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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