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많은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벌써 에어컨을 작동시키며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을 다다르는 7~8월은 에어컨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보면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는 실내에서 오래 있다보면 신체에 이상증세들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흔히 냉방병이라고 합니다.

 

냉방병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여서 구체적인 진단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유 없이 발생하는 여름철 두통, 호흡기증상, 피로, 권태와 같이 다양한 증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세브란스

냉방병이 발생하는 원인 3가지

첫 번째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이

냉방이 된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의 심한 온도차이 때문에 우리의 몸이 온도에 적응하려고 계속해서 반응합니다이때 체온조절을 맞고 있는 자율신경계가 지속적으로 피로하게 되고 이에 따라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 되면서 다양한 신체 이상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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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실내 오염된 공기

밀폐 된 실내의 공기가 오염됐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작동시키면서 외부 더운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창문과 문을 닫게 되는데 이때 실내에서 발생 된 미세먼지 등이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순환하면서 신체에 피부나 점막에 달라붙어 각종 호흡기계 자극을 주고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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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지속적인 찬 온도

에어컨의 찬 바람을 피부나 신체에 직접적으로 맞다보면 피부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손발과 같은 신체 말단 부분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무력감, 수종냉증, 근육 경련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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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름철 실내온도는 약 22~26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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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기적으로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시켜 내부 공기를 바꿔주는 것이 좋은 예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냉방병 증상은 냉방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한 냉방병 증상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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