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강도 운동이지만 효과는 확실
인간에게 세월이 지나면서 진행되는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에 따라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뱃살입니다. 복부는 지방세포가 많고 활동성도 적어 지방이 쌓이기 쉬운 부위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근육량이 감소함에 따라 복부근력이 약해져 뱃살이 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리한 동작의 복근운동이 아닌 집에서도 편하게 따라할 수 있고, 저강도 운동이지만 효과는 확실한 5분 운동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누워서 뱃살 빼는 5분 운동법
운동 도구는 의자만 하나 있으면 됩니다.
먼저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눕습니다. 이때 무릎 각도는 직각에 가깝도록 구부려 얹습니다.
그 다음 꼬리뼈를 말아올린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립니다.
이 상태로 갈비뼈 아랫부분과 명치에 손을 얹고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주면서 호흡을 합니다. 일반적인 복식호흡과 다르게 손을 눌러줘서 복부의 긴장이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복부를 손으로 눌러주는 이유
이 운동의 핵심은 복부에 긴장과 힘을 풀지 않고 호흡하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눌러서 호흡을 내뱉어도 배가 일정범위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잡아줌으로써 복부에 긴장을 주고 근육을 잡아당기는 효과와 흉곽을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무리한 복부 근육은 초보자나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무리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저강도인 복부 호흡법을 통해 복부 근력의 긴장감을 주고 복부를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허리둘레를 줄이고 쳐진 뱃살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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