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는 굽거나 튀기는 등 조리 방식이 다양합니다.
특히 구워서 자주 먹는데, 고기 냄새를 없애면서 음식에 풍미를 주기 위해 향신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향신료의 종류도 참 다양한데 그 중 후추는 소금과 함께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같이 뿌리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후추 효능
예전에는 약으로 쓰였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향신료가 바로 후추입니다.
피부암을 예방하는 피페린 성분과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C, K가 풍부하며 비만을 억제하는 피페로날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진대사 향상, 변비 해소, 대장암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기와 같이 구울 때 주의해야 합니다.
고기 구울 때 후추 활용방법
후추에 열이 가해지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성분은 국제 암연구소에서 분류한 발암물질로서, 섭취량이 많아지면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후추에 함유된 아크릴아마이드가 평균 492ng/g이었는데 12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했을 때 최대 7,100ng/g까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에 고온이 가해지게 되었을 때에도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에 고기를 다 구운 다음에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리는게 좋습니다.
고기에 풍미를 더해주는 후추를 건강하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