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장마철에 인기 가전제품 중 하나인 제습기는 마르지 않는 빨래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필수 가정용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습기는 습한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수증기를 물로 바꾸고, 반대로 건조한 공기를 내보내서 실내 공간의 습도를 낮춰주는 제품입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빨리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고 의류, 신발, 이불 등을 말릴 때 보송보송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습기를 잘 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고 비효율적일 수 있어서 올바른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습기를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할 때는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고 더운 바람이 나오는 과정에서 실내온도가 자연스럽게 2~3도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작동시간이 과도하게 되면 적정 습도 이하의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지나치게 낮은 습도는 안구건조증이나 피부의 수분까지 날아가는 피부건조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일정 습도가 됐을 때 멈추는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적정 가동시간은 1~3시간이 좋습니다.

 

또한 제습기를 사용할 때 바깥 습기를 막기 위하여 창문을 닫아야 제대로 된 효율을 낼 수 있는데 사용한 뒤에는 꽉 닫혀있던 창문을 반드시 열어 5~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더워지는 실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였고 유해물질이 늘어나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제습기의 공기 흡입이나 열풍이 나가는 것이 방해 받지 않도록 벽에 붙이지 말아야하고, 공기의 순환을 위해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효율도 높아집니다. 

 

위의 사항들을 알고 계셨다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무해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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