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요즘 등산, 자전거타기, 축구 등 많은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라 오는 통증이 있는데 흔히 알이 배겼다고 말하는 ‘지연성 근육통’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거나 새로운 운동을 할 때 어김없이 다음날 통증이 찾아옵니다.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한 동안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과도하게 움직이면서 근섬유에 파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운동을 하고 보통 24시간 경과 후 통증이 나타나며,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 정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그렇다면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영양섭취를 가장 신경써야 합니다. 여러 가지 영양소를 섭취하여야 근육 및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되고, 통증이 있는 부위에는 가벼운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을 10~20초 정도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늘려주며 3회 정도 반복하고, 통증이 동반되지 않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근육을 빨리 풀어줘야 낫는다고 잘 못 알려진 정보 때문에 무리하게 스트레칭하거나 근육을 풀기위해 통증을 참으면서 다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근육의 회복을 못하게 하고 근육이 손상된 채로 굳어지게 하므로 근육 퇴화나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새로 시작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에서 이러한 지연성 근육통이 72시간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면 현재 하고 있는 운동강도가 근육량과 근육강도에 비해 높은 상태이므로 운동강도를 줄여야합니다.
이외에도 일주일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면 지연성 근육통증이 아닌 다른 신체 부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