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몸 등의 청결을 깨끗이 하고 마지막에 물기를 닦아내는 수건은 우리 몸의 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매우 중요한 물건입니다.
사용주기를 정하여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교체한 새 수건은 올바르게 사용해야 위생을 지키고 수건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 수건에 대한 올바른 세탁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집안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수건은 맨 처음 수건을 샀을 때 어떻게 세탁하느냐에 따라 수건의 수명이 결정되고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잘 못 세탁하여 올이 풀리고 망가지는 수건은 오래 못 쓰고 금방 헤지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처음 수건을 샀을 때는 생산과 유통하는 과정에서 쌓인 먼지나 이물질이 그대로 남아있고 제조 과정에서 남은 화학 성분 때문에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새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곧 바로 사용하게 되면 연약한 피부는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새 수건을 세탁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면 섬유 마찰로 인해 손상이 쉬워 수건의 수명도 단축됩니다.
새 수건은 색깔별로 분리하고 올이 많아 다른 세탁물과 같이 빨면 올이 풀릴 수 있기 때문에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울 코스’ 모드에서 수온은 40도 이하가 적당합니다. 새 수건을 세탁 할 때는 세탁용 세제를 넣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여러 번의 헹굼 과정을 추가하여야 남아있는 먼지, 화학성분, 이물질 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섬유 유연제의 사용은 반드시 피해야하고, 수건 섬유를 손상시키는 염소계와 산소계 표백제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새 수건을 삶아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게 헹구는 과정에서 식초를 2스푼 정도 넣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