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 49배까지도 증식
집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버리는게 좋은데, 상황에 따라 그러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냄새가 발생하고 세균이 증식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고, 나중에 버리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이 방법이 자취할 때 유용한 꿀팁으로 알려졌는데, 오히려 세균이 더 증식하는 방법이다.
음식물 쓰레기 냉동보관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봉투가 찼을 때 버리고 있다면 이제는 하지 않는게 좋다.
우리가 사용하는 냉장고의 냉동실은 급속냉동 방식이 아니라서 서서히 얼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세균이 증식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한 번 생긴 세균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저온에서 잘버티는 세균도 있다. 식중독균의 경우 1주일 이상, 다른 바이러스의 경우 길면 몇 년씩 살아 있다.
이렇게 발생한 세균이 냉동실에서 기춘치의 49배나 증식되기도 하기에 냉장고 관리가 꼭 필요하다.
냉장고 청결 관리방법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보통 냉장고 안에 여러 음식 등을 보관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 수세미와 소독제 등으로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는게 좋다.
참고로 청소주기는 월 2회 이상이 적당하며 안전에 유의하여 전원을 차단한 후 진행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는게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라서 부패로 인해 발생하는 산성을 중화시켜 음식물 냄새를 제거한다. 봉투바닥에 넣고 봉투 입구를 막으면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음식물 처리기
수분을 증발시키거나 미생물을 이용한 기기 등 다양한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로 남은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만 담을 수 있는 전용 냉장고 제품도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활용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