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대부분 나이가 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생겼는데, 요즘에는 나이 상관없이 젊은 분들에게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젋은 분들에게 생기는거 새치인데, 아직 발생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호르몬과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흰머리 10~20가닥 이상이 특정 부분에 생긴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부위에 따라 질환이 다른데,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흰머리 위치로 보는 건강 위험신호
몸에 발생한 질환에 따라 흰머리가 나는 위치가 달라지는데, 오늘 3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질환이 해결되면 다시 검은 머리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머리 정중앙
앞머리 중앙에 흰머리가 뭉쳐져서 발생하면 뇌전증 신호입니다.
뇌전증은 뇌가 주고 받는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되는데,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렸던 질환입니다.
반복적, 만성적으로 뇌에 경련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발작까지 일어납니다.
옆머리
옆머리에 흰머리가 생기면 고혈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 발생 원인을, 음식물이 간과 담을 통해 소화 및 흡수된 다음 발생한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뭉친 것을 풀어 주고 배설하는 간과 스트레스를 해결해주는 담에 문제가 생기면 고혈압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뒷머리
뒷머리 끝 중앙에 나는 흰머리는 중풍을 나타내는 적신호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눈-머리 위-뒷통수-척추-발 끝'으로 이어지는 족태양방광경이라는 경락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기혈이 뭉치게 되면 두통, 뒷목 뻐근함, 혈압 상승 증상 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영양이 뇌로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해, 중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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