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 6월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다이어트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다이어트 보조제입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 식품으로 간독성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모르고 먹는 사람들이 많아 부작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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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건강기능 식품인 다이어트 보조제에는 가르시니아, 녹차추출물, 공액리놀레산 등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분들의 효과는 대부분 과장 돼 있어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 된 논문이나 실험적인 표본도 너무 적어 빈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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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다이어트 보조제 성분을 들여다보면 1~10위까지 대부분 제품이 가르시니아가 많이 함유돼 있고 이외에 카테킨, 녹차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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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르시니아 성분은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분명히 간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 등급을 B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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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인 예로 20대 여성이 가르시니아 150mg6주 섭취 후 황달, 콜라색소변, 극심한 피로, 구토 등의 간독성 증상을 보이며 입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간이식에 처해질 수 도 있습니다.

 

또 다른 성분인 일반 녹차추출물은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하루 1,000mg 정도는 큰 문제가 없으나, 이와 반대로 유럽 식약처에서는 카테킨 400mg 이상은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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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녹차추출물의 간독성을 A등급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빈번하고 명백하게 간독성을 일으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예로는 27세 남성이 1,800mg의 녹차추출물을 4~5주간 꾸준히 섭취하다 간 손상으로 입원한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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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허가 후 판매하는 제품은 녹차추출물 용량이 높지 않아 큰 걱정은 필요 없지만 간이 안 좋은 사람들은 섭취를 반드시 주의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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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이어트 보조제에 들어가는 공액리놀레산 성분 또한 많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간 손상 이슈가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건강보조식품인 다이어트 보조제를 이루는 주성분인 가르시니아(HCA)와 녹차추출물(카테킨)은 간 독성에 관한 영향이 명백하게 있으므로 간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가능한 섭취를 피해야하며, 그 외 사람들도 간 손상에 관한 징후(황달, 짙은 소변색, 구토, 피로, 식욕감퇴 등)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주의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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